모두 행복한 가정의 달 보내고 계신가요? 5월도 어느덧 10일밖에 남지 않았네요 5월 유독 바쁘신 분들 많으시죠? 바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가 그럴 텐데요
우리 한국에서는 봄의 신부, 가을의 신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결혼식 성수기 기간이 있는데요 "5월" 봄의 신부를 위한 첫 번째 결혼 성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결혼하는 모든 부부가 햇살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봄과 같이 늘 행복하게 꽃길만 걷길 바라지만 결혼 전과는 다르게 결혼 후 유독 만이 다투고 싸우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결혼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막상 같이 살다 보니 장점이라 생각했던 여러 모습에서 단점을 찾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연애기간에는 헤어지면 그만이지만 이혼은 다르다는 걸 누구나 다 알고 계실 텐데요 결혼 후 후회하지 않는 삶을 위해 오늘은 현명한 배우자 찾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볼게요
이상형이 아닌 이상향을 택하라
정상적인 모든 남녀라면 이쁘고 멋진 사람에게 호감이 가고 눈이 가는 건 사람의 기본 본능입니다. 소개팅을 해도 첫인상이 가장 중요하듯 상대가 나의 이상형에 가까울수록 더욱 호감이 갈 텐데요
배우자 기준을 이상형에 맞출수록 이상향과는 거리가 멀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외모가 화려한 사람일수록 얼굴값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를 들어보셨을 텐데요
화려하고 예쁜 꽃에 벌들이 모이듯 나 또한 한 마리의 벌에 불과합니다. 그중 가장 호감이 가능 벌이기에 선택받았을 뿐 평생을 다른 벌들과 전쟁하며 피곤한 삶을 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상형과 이상향이 공존하는 배우자라면 가장 좋겠지만 하늘에서 정해준 인연이 아닌 이상은 이상향에 가까운 사람을 찾으려 노력하세요
연애가 목적이라면 상관없지만 결혼을 전제로 배우자를 선택하고 싶다면 이상향에 중점을 두고 그다음 이상형을 찾아도 늦지 않을 겁니다.
술 좋아하는 사람은 피하라
모두 술 좋아하시나요? 저도 가끔씩 즐기는 편인데요 놀고, 먹고, 즐기기에 술이 빠지면 섭섭하죠? 결혼을 앞두고 배우자를 찾으신다면 술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은 꼭 피하세요
부부 사이 가장 큰 불화를 만드는 원인이 술입니다. 여자의 경우 술에 취하는 정도에 따라 평범해 보이는 남자도 조금 더 잘생겨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더라고요
과연 여자만 해당될까요? 술을 좋아하고 주량을 초과하며 스스로 절제도 못하는 경우가 잦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꼭 피하세요 술만 안 마셔도 30% 이상은 부부싸움 줄어듭니다.
이성 친구가 많은 사람은 피하세요
유독 이성 친구가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성격이 좋고 잘 챙겨주는 사람이라 그렇겠지만 연애가 아닌 결혼을 생각한다면 피하세요 그 성격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결혼 후에도 모든 이성에게 친절하고 자상한 사람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연애기간 달콤한 자상함에 현옥 되지 마시고 지금 행동이 결혼 후에도 똑같다는 생각으로 판단하세요
외모를 중시하는 사람
연애할 때 이쁘고 멋진 사람이 내 애인이라면 그보다 행복한 기분이 있을까요? 잘생기고 키도 크며, 몸매 좋은 남자 / 섹시하고 적당한 노출도 즐기는 여자라면 더더욱 좋을 텐데요
유독 외모를 신경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말은 남들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쓴다는 얘기랑 똑같은데요? 나뿐만이 아닌 모든 사람을 신경 쓰며 본인을 치장한다면 결혼 배우자로 피하는 게 좋습니다.
결혼 후에도 모든 사람을 신경 쓰는 성격은 바뀌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본인을 꾸미는게 가족을 위한 투자라기보다는 자신을 늘 화려하게 만들기 위한 발버둥이 아닐까 싶네요
쉽게 스킨쉽 하는 사람은 피하라
유독 스킨쉽이 자연스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남녀 할 거 없이 상대가 스킨십이 강할 경우 상대에게 호감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착각을 하는 경우도 많죠
연애 때는 스킨십이 강하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지만 결혼은 정반대입니다. 내가 아닌 이성에게 하는 평범한 스킨십도 결혼 후에는 엄청난 스트레스입니다.
주변 친구들을 살펴보세요
주변 친한 친구들을 살펴보세요 옛말에 끼리끼리 만난다는 말이 있죠? 내 배우자의 친한 친구들이 곧 내 배우자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도 주변 친구를 잘못 만나면 금방 물들기 마련입니다. 친한 친구와 성향이 다르다면 언젠가는 닮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재산을 파악하라
결혼 전 진지하게 상대의 재산을 파악하세요 여러 가정환경이 있겠지만 나이에 맞는 평균 재산을 모았는지 여부는 가장 중요한 배우자 선택 기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해외여행 가고, 외제차 타고, 좋은 음식 먹고 싶은 건 누구나 원하는 삶입니다. 하지만 미래를 위해 얼마나 근검절약하는지는 재산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이 아닌 본인이 스스로 모은 재산 말입니다.
인생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요즘 주변을 보면 오늘만 사는 사람처럼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네요 평균을 정하고 평균 이하의 재산을 모은 사람은 거르세요
가정적인 사람을 선택하라
남자라면 자상하고, 책임감 강하고, 끈기 있으며, 배려심 많은 사람이 좋습니다. 여자라면 조신하고, 가정에 충실하며, 조금은 내성적인 사람이 평생을 같이 살기에 최고라 생각됩니다.
제 인생 경험상 외향적이고 털털한 성향이 강한 사람일수록 이성에게 인기가 많더라고요 연애기간 이상형에 콩깍지가 씌우는 경우가 많지만 조금만 벗겨내 보세요
결혼 후를 생각해라
결혼 후 연애보다 더 달콤한 신혼 기간은 평균 2~3년 정도입니다. 신혼 후 자녀가 태어나고부터는 연애/신혼이 아닌 가족으로 남은 평생을 살아가야 합니다.
신혼기간 다투는 부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싸움의 원인은 앞에서 말한 술도 있지만 육아에서부터 시작되지요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는 필수입니다.
결혼 전 상대를 연애의 테두리가 아닌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상상해보세요 한 아이의 아빠로 한 가정의 가장으로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면 선택하셔도 좋습니다.
오늘은 현명한 배우자 찾기에 대한 얘기를 해봤는데요 37살 짧은 인생을 살고 있는 제 주변에도 이혼을 결정한 친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요즘입니다.
모두 후회 없는 결혼생활을 위해 제 글이 조금이나마 현명한 배우자를 찾기 위한 조언이 되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이혼율이 점점 줄어드는 대한민국을 위해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