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이 편리해지고 춘천을 찾는 이들이 많은 요즘입니다. 춘천 토박이가 알려주는 "춘천 1박 2일 데이트 코스"를 통해 소중하고 아까운 시간 모두 알차고 보람찬 여행길 되시길 바랄게요
또한 시간 절약을 위해 이동 동선을 고려하여 목적지를 정했으니 참고해주시고요 맛집도 같이 공유드릴 테니 행복한 추억만 가지고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1일 차
1. 강촌 레일바이크
70여 년간 경춘선 열차가 달리던 철길입니다. 멈춰버린 경춘선 철길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다시 달리고 있는 레일바이크로 새로운 생명을 만끽해보세요 2인 \ 35,000원 4인 48,000원입니다.
강원도 춘천 자연 그대로의 경치를 레일바이크를 타고 천천히 감상 할 수 있으며, 달리는 중간중간 여러 가지 테마가 있어 힘들지 않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2. 소양강댐
1967년 4월에 착공, 1973년 10월에 완공 되었네요 댐의 높이는 123m, 제방 길이는 530m, 총저수량은 29억 톤으로 진흙과 돌로써 만들어진 사력 다목적 댐이다.
시원하게 뻥 뚫려있는 풍경, 그리고 물 위를 달리고 있는 유람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춘천 유명 관광지입니다. 소양강댐이 무너지면 서울도 잠긴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인지 궁금하네요
3. 통나무집 닭갈비
시간 잘 맞춰 가야 해요 특히 주말은 번호표 뽑고 대기하셔야 먹을 수 있는 춘천 첫 번째 자랑거리 닭갈비집 입니다. 맛과 서비스가 좋아 저도 자주 가는 맛집입니다.
3인 기준으로 "닭갈비 2인분 + 닭 내장 1인분" 추천드리고요 닭갈비 익기 전에 떡부터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고구마 익으시면 고기 드시고요 다 드실 때쯤 "볶음밥 1인분 + 사리 1인분" 잊지 마세요
4. 감자밭
강원도 하면 감자 유명한 거 아시죠? 감자와 싱크로율 100% 자랑하는 감자빵 파는 카페입니다. 요즘 춘천에서 가장 떠오르는 카페로 커피보다 감자 빵으로 유명하네요
감자빵과 커피의 환상적인 조합을 느껴보시고 강원도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조금 쉬었다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5. 소양강 스카이워크 + 소양강 처녀 동상
길이 174m의 강 위로 시원하게 뻗은 소양강 스카이워크입니다. 그중 바닥이 투명 강화유리로 된 구간이 무려 156m라고 하네요 입장료는 \ 2,000원입니다.
스카이워크 구경 끝나시면 춘천의 상징 소양강 처녀 동상이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으니 엄청난 크기의 동상을 가까이서 한번 체험해 보시는 것도 좋을것같습니다.
6. 춘천 중도 물레길 카누 체험
첫날 액티비티 빠지면 섭하겠죠?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체험하는 카누입니다. 2인 \ 20,000원으로 안전교육 후 재미있고 신나게 체험하시길 추천드립니다.
7. 청송 막국수
춘천 대표 음식으로 닭갈비 다음으로 유명한 막국수입니다. 토박이인 제가 가장 자주 가는 맛집으로 예전 그대로의 전통 막국수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육수 150ml, 식초 한 스푼, 겨자소스 2/3 스푼, 설탕 1스푼 제 나름의 황금 레시피입니다. 믿고 한번 도전해보세요 그리고 곱빼기는 양이 엄청 많으니 참고하시고요
2일 차
1. 삼악산 케이블카
삼악산 케이블카는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을 연결하는 3.61km의 국내 최장 케이블카로 일반 캐빈 \ 23,000원, 크리스털 캐빈 \ 28,000원입니다.
2. 토담 숯불닭갈비
춘천 명물이 닭갈비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철판에 볶아 먹는 일반 닭갈비가 아닌 숯불에 구워 먹는 숯불닭갈비도 엄청난 매력이 있으니 한번 드셔 보세요
3. 산토리니
소중한 손님이 춘천에 오면 가장 먼저 데려가는 춘천 1순위 카페입니다. 구봉산에 위치해있으며, 춘천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쁘고 멋있는 곳입니다.
4. 남이섬 & 제이드가든
춘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입니다. 겨울연가 촬영지로도 유명한 남이섬과 이국적인 꽃으로 가득 찬 제이드가든 취향에 맞게 아무 곳이나 방문해도 후회는 없으실 것 같네요
오늘은 1박 2일 춘천 데이트 코스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제가 지인분들 놀러 오실 때나 데이트할 때 많이 찾는 곳이니까 참고해서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